09. 2. 1.

2월 29일 - 아르메리아(Armeria)

2월 29일
아르메리아(Armeria)
갯질경이과/
원산지:유럽

꽃말 : 배려
해변가에 사는 식물. 꽃 모양이 비녀를 닮았습니다. 봄이 한창일 때 공원 화단에서 흔히 볼 수 있습니다. 뿌리 가까이 달린 잎새가 깊은 물결 모양을 이루고 있습니다. 줄기를 둘러싸듯이 엷은 분홍색의 작은 꽃이 동그스름하게 피어납니다. 바늘 겨레(Pin Cushion)와 비슷합니다. 유럽에서는 '레이디스 쿠션(Ladies Cushion)'이라는 별명이 있습니다.

꽃점
세심하게 배려할 줄 아는 사람. 당신에게는 당연한 일이라도 다른 사람은 흉내낼 수 없습니다. 따라서 당신이 누군가를 사랑하고 또 언제나 신경을 쓰면 상대방이 부담스럽게 느낄 위험도 있습니다. 자연스러운 것이 가장 좋습니다. 지금 그대로의 상태로 충분히 사랑할 수 있습니다.

오늘 태어난 아름다운 사람
로시니(1792)

2월 28일 - 보리(Straw)

2월 28일
보리(Straw)
벼과/
원산지:전세계

꽃말 : 일치단결
기원전 몇 천년쯤부터 벌써 재배되고 있었다고 합니다. 아득히 머나먼 역사가 있는 벼와 보리. 그 줄기를 말린 것이 보릿대입니다. 중요한 곡식인 만큼 다양한 표현에 사용됩니다. 암호로 쓰이기도 합니다.
'부러진 보릿대'······분쟁, 계약의 결렬
'보릿대를 꺽다'······다툼
'보릿다발'······경제
'불붙은 보리'······재산의 상실
'젖은 보리'······투옥
'보리 여자'는 카트리느 아르레의 미스터리. 남자와 여자가 서로 사랑해 서로 어우러져 보릿다발이 타오르는 듯한 마지막. '보리 남자'는 샘 페킨퍼의 명화. 젖은 보리가 타듯 천천히 다가오는 공포.

꽃점
지도력·통솔력이 뛰어난 당신은 어떤 집단에서도 반드시 두각을 나타낼 것입니다. 지도자가 될 수 있는 소질은 갖고 있지만 자신의 일에서는 갑자기 판단력을 상실하는 타입. 동료의 도움이 필요합니다. 건방진 태도는 금물. 화기 애애하게 살아감으로써 당신의 장점이 발휘될 수 있을 것입니다.

오늘 태어난 아름다운 사람
몽테뉴(1533) 브라이언 존스(1942,롤링스톤즈)


2월 27일 - 아라비아의 별(Star of Arabia)

2월 27일
아라비아의 별(Star of Arabia)
백합과/
원산지:유럽

꽃말 : 순수
'베들레헴의 별'은 예수 그리스도 탄생 당시 하늘에서 빛나던 별 가운데 하나. 동방의 세 박사와 양치기들을 마구간으로 인도하고는 별똥별처럼 사라졌습니다. 그리고 들판의 꽃이 되었습니다. 이 꽃이 바로 '아라비아의 별'. 성 요셉이 신새벽에 양손에 가득 따 들었습니다. 그리고 마구간으로 돌아가 성 마리아의 무릎을 베고 잠든 갓난아기에게 상냥하게 속삭였다고 합니다. "보렴, 동방의 하늘에서 별이 덜어져 신의 선물이 되었구나". 이 꽃은 별 모양을 하고 있습니다. 여섯 장의 하얀 꽃잎, 가엾은 모양입니다.

꽃점
순수하기 때문에 받는 오해. 진실한 사랑을 말하면 말할수록 깊어져 가는 마음의 고랑. 고뇌로 새는 밤들. 하지만 당신에게는 소중한 것이 분명히 보입니다. 서툰 것은 너무도 순수하기 때문입니다. 나중에 무엇을 할 수 있는가를 행동으로 보여 줄 수밖에 없겠죠.

오늘 태어난 아름다운 사람
존 스타인벡(1902) 엘리자베스 테일러(1932)

2월 26일 - 아도니스(Adonis)

2월 26일
아도니스(Adonis)
미나리아재비과/
원산지:유럽. 아시아

꽃말 : 추억
황금의 꽃, 복수초라는 별명을 갖고 있습니다. 황금색이어서 부와 영광과 행복의 상징. 왕의 손에 닿으면 모든 것이 황금으로 되고 만다는 옛날 얘기가 있습니다만, 아도니스의 별명을 보면 모든 것을 행복하게 해 주는 공주님의 손에 닿은 듯한 축복이 느껴집니다. 복을 가져다 준다고 해서 '복수초'. 행복에 어울리는 꽃인데도 독을 품고 있다고 합니다. 병마를 쫓는 데도 쓰인다고 합니다. 또한 정의의 벗입니다.

꽃점
사랑의 항해를 막 시작하려는 당신. 영원한 행복이 약속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왔던 길은 길고 괴로웠습니다. 하지만 일단 믿는 길을 참고 걸어가야만 행운을 움켜쥘 수가 있습니다. 아직 사랑을 찾을 수 없었던 당신, 확신할 수 있는 길을 빨리 찾기를 바랍니다. 행복으로 가는 배가 당신을 기다리고 있으니까요.

오늘 태어난 아름다운 사람
빅토르 위고(1802)

2월 25일 - 사향장미(Musk Rose)

2월 25일
사향장미(Musk Rose)
장미과/
원산지:남동유럽

꽃말 : 변덕스런 사랑
신비의 동물인 사향사슴처럼 향기로운 향기를 내는 장미입니다. 눈처럼 흰색의 꽃잎. 한 쌍짜리와 여덟 쌍짜리가 있습니다. 천국에 있는 장미의 정원을 이야기 해 볼까요. 사향장미를 비롯해 다양한 장미가 흐드러지게 피어 있는 아름다운 정원입니다. 어린아이가 죽을 때 부모들은 곧 창 밖을 내다보면 좋다고 합니다. 아이들의 영혼이 집을 빠져나가 천국에 다다라 장미 정원에서 아름다운 꽃들을 꺾는 모습을 순간적으로 눈 앞에 그려볼 수 있다나요. 한 순간뿐이지만. 꽃을 슬쩍할 수는 없습니다. 천국의 장미 정원에는 튼튼한 문이 있습니다. 그 곳을 억지로 열려고 하면 손발을 잃고 마는 천벌이 따릅니다.

꽃점
사랑의 예감 때문에 변덕스런 사랑으로 치닫기 쉬운 사람. 즐거운 추억은 몇 번이라도 거듭하고 싶은 법이므로 사실 당신은 솔직한 편이죠. 하지만 사랑의 한탄은 진정으로 사랑하는 사람을 위해서 남겨 두세요. 마음이 흔들릴 뿐만 아니라 서로를 존경할 수 있는 훌륭한 만남이 반드시 올 테니까요. 초조해 하지 않는 것이 중요합니다. 사랑의 상처는 좀처럼 낫지 않습니다.

오늘 태어난 아름다운 사람
르느와르(1841) 최무룡(1928) 유현종(1940) 조지 해리슨(1943) 임상아(1973) 김희선(1976)

2월 24일 - 빙카(Periwinkle)

2월 24일
빙카(Periwinkle)
협죽도과/
원산지:지중해연안

꽃말 : 즐거운 추억
사상가 쟝 자크 루소가 식물 애호가였다는 사실은 그리 알려져 있지 않습니다. 어느 날 그가 이 풀을 본 순간 30년 전 옛날을 생각해 냈다는 것입니다. 애닯은 사랑의 상대 드 바렝 부인과 초원을 산책하던 나날의 행복, 꽃말대로 말입니다. 이 풀에는 이상한 점이 많습니다. 남자와 여자가 단 둘이서 이 잎새를 먹으면 갑자기 사랑이 용솟음친다는 것입니다. 입에 물고 있으면 코피가 멈춥니다. 치통도 멎고요. 그런 소문이 있습니다. 별명은 '대지의 기쁨 '마녀의 제비꽃' 그리고 '죽음의 꽃'.

꽃점
우정을 소중히 여기는 당신은 평생 좋은 친구를 갖는 행운이 있습니다. 첫사랑의 추억을 죽을 때까지 간직하는 로맨티스트이기도 합니다. 평생을 청춘속에서 보내는 사람. 당신을 파트너로 가지고 있는 사람은 정말로 행복하군요.

오늘 태어난 아름다운 사람
그림(1786) 미셀 루그랑(1932) 알란 프로스트(1955)

2월 23일 - 살구꽃(Prunus)

2월 23일
살구꽃(Prunus)

장미과/
원산지:아시아

꽃말 : 아가씨의 수줍음
이른 봄, 잎새가 나오기 전에 구름처럼 푹신하게 분홍빛 꽃을 피우는 살구. 가련하고 요염합니다. 청순하지만 조숙한 여자 아이의 이미지. 벚꽃이 귀공녀라면 살구는 거의 곡마단의 스타와 같습니다. 국적도 분명치 않고······· 화려하지만 어딘지 쓸쓸해 보이는. 국적은 그렇다 치고, 그 산지는 중국 하북성의 산악 지대에서 동북 지방의 남부, 페르시아에서 히말라야에 걸친 상당히 넓은 지역이라고 합니다. 중국의 농가에서는 이 꽃이 피는 것을 봄 농사를 시작하라는 신호로 여긴답니다.

꽃점
양친의 지극한 정성으로 자라나서 사회의 거친 파도를 잘 극복하며 굳세게 살아가고 있는 당신. 재롱둥이면서도 불굴의 정신을 갖고 있군요. 그러한 당신에게 신기하게도 뜬 소문이 하나도 없군요. 멋지긴 하면서도 연애에는 쩔쩔매는 타입. 사랑하는 사람을 찾기 위해서는 수줍음을 빨리 졸업해야만 합니다.

오늘 태어난 아름다운 사람
헨델(1685) 이후락(1924) 피터 폰다(1939) 정태춘(1954) 김종서(1965) 원미연(1966)

2월 22일 - 무궁화(Rose of Sharon)

2월 22일
무궁화(Rose of Sharon)
아욱과/
원산지:남유럽. 인도

꽃말 : 섬세한 아름다움
아침에 꽃이 펴서 저녁에 지는 무궁화. 영어명 '샤론의 장미'는 팔레스타인에 있는 샤론 평원에 피는 아름다운 꽃이라는 의미. 십자군이 시리아에서 유럽으로 가져갔다는 식물입니다. 가지가 많고 키가 작은 나무. 가지가 잘 꺾여지지 않는 섬유질이어서 흔히 울타리로 사용됩니다. 차 대신 마시면 잠이 잘 온다고 합니다. 즙을 무좀에 쓰면 약효가 좋다고도 하고, 설사·눈병·월경 불순·위장병에 잘 듣는다는 이야기도 있습니다만 아직 성분 분석이 되어 있지 않습니다. 신기한 무궁화. 우리 나라의 국화인 무궁화.

꽃점
뭐라 형용할 수 없을 정도로 아름다움이 있는 사람. 당신이 설득하면 상대는 부지 불식간에 납득하고 맙니다. 말재주가 많은 탓도 아니요, 이론에 밝은 탓도 아니요, 사교적인 것도 아닌데도 상대방이 나중에 생각해 보면 당신의 이야기는 뒤죽박죽이라고 생각하면서도 어쩔 수가 없구나 하고 생각하게 만듭니다. 이것이 바로 당신의 신비한 매력입니다. 사랑의 승리자. 당신에게 말은 필요없습니다.

오늘 태어난 아름다운 사람
조지 워싱턴(1732) 쇼팽(1810) 김창완(1954)

2월 21일 - 네모필라(Califonia Blue-bell)

2월 21일
네모필라(Califonia Blue-bell)
산형과/
원산지:북아메리카

꽃말 : 애국심
한 여인이 있었습니다. 사랑하는 남자를 만나 영원한 사랑으로 맺어집니다. 그런데 신혼 첫날밤 저승의 신에게 사랑하는 남자가 납치됩니다. 남편은 이 사랑만 이루어진다면 죽어도 좋다고 신에게 빌었기 때문입니다. 신은 기도대로 두 사람을 맺어지게 했지만, 또 죽어도 좋다는 남편의 맹세도 잊지 않았던 것입니다. 여인은 머나먼 저승의 빨갛게 타오르는 지옥의 불길 입구까지 남편을 찾아갔지만 문은 닫힌 채 열릴 줄 몰랐습니다. 남편을 만날 순 없었습니다. 신은 울다 지친 여인을 보고 그 모습을 한 송이 네모필라로 바꾸었다고 합니다. 그리스 신화입니다. 북아메리카 원산인 네모필라 꽃이 처음 유럽에 전해진 것은 1848년. 다른 꽃에 얽힌 전설일지도 모르지만 어느 꽃인지는 확실하지 않습니다.

꽃점
애국심이 뜨겁고 가족에 대한 배려심도 있는 사람. 그리고 일단 손댄 일은 반드시 성공시킨다는 자신감도 갖고 있습니다. 선조 영령들의 가호를 받고 있는 것입니다. 때문에 일이 잘 풀립니다. 감사하는 마음을 잃지 않도록 하십시오. 그렇지 않으면 연인과 맺은 운명의 끈도 끊어지고 맙니다.

오늘 태어난 아름다운 사람
크리스토퍼 앳킨즈(1961)

2월 20일 - 칼미아(Kalmia)

2월 20일
칼미아(Kalmia)
철쭉과/
원산지:북아메리카

꽃말 : 커다란 희망
파라솔 같은 꽃이 피는 칼미아. 칼미아라는 이름은 식물 분류학의 시조로 알려진 린네의 수제자 피터 칼름에서 온 것입니다. 습진 땅을 좋아하고 그늘을 좋아합니다. 그런 점이 '음흉한 놈'으로 비추어졌는지, 미국에서는 가엾게도 미움을 받고 있습니다. 이 과일을 먹은 새는 절대로 식용으로 삼지 않을 정도. 예쁜 꽃인데 말입니다. 미국 동부에 있는 '롱우드 가든'은 세계적으로 유명한 식물원입니다만 그 곳에도 칼미아가 많이 피어 있습니다. 창공을 배경으로 분홍빛 꽃이 피어 있는 장면은 참으로 아름답습니다.

꽃점
만나고 싶은 기분이 사랑의 기초. 뭔가를 하고 싶다고 간절히 바랍니다. 여기서부터 모든 일이 시작됩니다. 드라마 인생. 야심가로 일컬어질 정도로 원대한 소망을 갖는 것이 중요합니다. 도망쳐서는 안 됩니다. 참된 사랑을 얻기 위해서는 용기를 버리지 마십시오.

오늘 태어난 아름다운 사람
지방시(1927) 홍성우(1941) 송창식(1947)

2월 19일 - 떡갈나무(Oak)

2월 19일
떡갈나무(Oak)

참나무과/
원산지:유럽. 아시아

꽃말 : 붙임성이 좋다
다른 나무에 비해 벼락에 맞을 확률이 높습니다. 천상의 제왕 제우스가 인간에게 경고를 주기 위해서 가장 딱딱하고 강력한 떡갈나무를 골라서 호되게 벼락을 때린답니다. 마술사가 비밀스런 주문을 외우는 곳도 바로 이 나무 아래서랍니다. 천사가 내려오는 곳도 이 나무 근처. 떡갈나무의 뿌리는 깊디 깊게 뻗어 내려 지옥까지 내려간다고 합니다. 까마귀가 머물며 "죽은 자여 나오라" 하며 까악까악 운다고 해 '애도의 나무' 라는 별명도 있답니다. 고대의 농민이 신들의 심술궂은 처사에 대해 분풀이 삼아 심었다는 이야기도 있습니다.

꽃점
쾌활하고 자유 분방한 당신. 격렬한 연애를 갈망하는 사람입니다. 주변 사람이 첫눈에 반하는 타입이므로 '팔방 미인이 아닐까' 하는 오해를 받아 오히려 손해를 보곤 합니다. 타고난 명랑함에 지적인 매력이 더해진다면 누구에게나 인정받는 존재가 될 것입니다.

오늘 태어난 아름다운 사람
코페르니쿠스(1473) 리 마빈(1924) 이상호(1926) 장 루이 쉐렐(1935)

2월 18일 - 미나리아재비(Butter Cup)

2월 18일
미나리아재비(Butter Cup)
미나리아재비과/
원산지:유럽

꽃말 : 천진난만
봄 들판을 장식하는 귀여운 꾳들 중에서도 유달리 두드러진 것이 '미나리아재비' 노란 꽃잎이 반짝반짝 빛나 마치 별님 같습니다. 하지만 이 꽃잎은 아주 위험합니다. 입에 넣으면 입안이 얼얼할 정도로 써서 가축들도 먹지 않습니다. 고대에는 독의 꽃. 씨를 화살촉에 칠해 증오하는 사람에게 쏩니다. 하지만 독은 약이기도 합니다. 흑사병 치료에 사용되거나 설사나 구토제로 이용되기도 했답니다.

꽃점
어린 시절부터 학교의 스타. 상냥함과 성실함이 당신을 한층 빛내 주고 있습니다. 주위의 인망을 한 몸에 받는 사람. 하지만 혹시 승리 = 부의 획득이라는 식으로 생각하고 있는 것은 아닙니까? 그렇다면 위험 신호. 변치 않는 사랑을 맹세한 연인일지라도 떠나가고 맙니다.

오늘 태어난 아름다운 사람
송교인(1882) 권노갑(1930)

2월 17일 - 야생화(Wild Flowers)

2월 17일
야생화(Wild Flowers)
원산지:전세계

꽃말 : 친숙한 자연
야생화라고? 하고 얕봐서는 안 됩니다. 성경에도 등장하니까요. 창세기 제1장을 펼쳐봅시다. 신이 말합니다. 인간을 앞에 두고. "내가 온 땅의 씨 맺는 모든 채소와 씨 가진 열매 맺는 모든 나무를 너희에게 주나니 너희 식물이 되리라." 철학자 플라통의 책'티마이오스(Timaios)'에도 "신들은 인간의 양식으로 인간과는 다른 종류의 생물을 만드셨다. 그 생물이란 과일과 종자를 맺는 식물들. 예전에 그것은 야생화였다. 현재는 인간의 손으로 재배되고 있다"고 썼습니다. 야생화를 감사하게 생각합니다. 우리를 살아갈 수 있게 해 주니까요.

꽃점
사람 좋은 만큼 고뇌가 끊이지 않는 당신. 추억에 빠지는 시간이 너무 길군요. 원래 실리를 중시하는 사람이므로 그것에 철저한 것이 행복해질 수 있는 길입니다. 우울한 기분은 빨리 털어내는 것이 좋습니다.

오늘 태어난 아름다운 사람
릴리(1952)

2월 16일 - 월계수(Victor's Laurel)

2월 16일
월계수(Victor's Laurel)
녹나무과/
원산지:남유럽

꽃말 : 명예
고대 그리스의 상징이라 할 수도 있는 월계수. 잎새가 무성하고 향기가 좋다 해 신령한 기운을 내뿜는다고 여겨 왔습니다. 따라서 여행길의 안전을 지켜주고 마귀를 쫓아 주며 벼락을 피하게 해 주고 예언자를 돕는 등 축복의 상징입니다. 나뭇가지나 줄기를 엮어서 둥글게 만든 것은 '월계관'입니다. 카이사르가 개선할 때 사람들이 월계관을 머리 위에 씌워 주어 그의 공을 기렸다는 얘기는 유명합니다. 자신 만만한 얼굴이 눈앞에 떠오르는군요. 그 뒤 시대가 흐르자 경기 승자나 장군만이 아니라 시인이나 음악가에게도 주게 되었답니다. 말린 잎새는 로렐. 각광받는 향신료입니다. 과실은 약용으로 사용됩니다.

꽃점
누구 못지 않은 지식과 재능, 그리고 행동력. 주변에서 지도자 같은 존재로 간주되는 것이 바로 당신입니다. 연애 경험도 풍부하군요. 하지만 자존심이 너무 강해서 상대에게 상처를 주는 일도 있습니다. 그것만 신경 쓴다면 찬란한 명예는 바로 당신의 머리 위에 있습니다.

오늘 태어난 아름다운 사람
일연(1222) 존 멕켄로(195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