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9. 2. 1.

2월 21일 - 네모필라(Califonia Blue-bell)

2월 21일
네모필라(Califonia Blue-bell)
산형과/
원산지:북아메리카

꽃말 : 애국심
한 여인이 있었습니다. 사랑하는 남자를 만나 영원한 사랑으로 맺어집니다. 그런데 신혼 첫날밤 저승의 신에게 사랑하는 남자가 납치됩니다. 남편은 이 사랑만 이루어진다면 죽어도 좋다고 신에게 빌었기 때문입니다. 신은 기도대로 두 사람을 맺어지게 했지만, 또 죽어도 좋다는 남편의 맹세도 잊지 않았던 것입니다. 여인은 머나먼 저승의 빨갛게 타오르는 지옥의 불길 입구까지 남편을 찾아갔지만 문은 닫힌 채 열릴 줄 몰랐습니다. 남편을 만날 순 없었습니다. 신은 울다 지친 여인을 보고 그 모습을 한 송이 네모필라로 바꾸었다고 합니다. 그리스 신화입니다. 북아메리카 원산인 네모필라 꽃이 처음 유럽에 전해진 것은 1848년. 다른 꽃에 얽힌 전설일지도 모르지만 어느 꽃인지는 확실하지 않습니다.

꽃점
애국심이 뜨겁고 가족에 대한 배려심도 있는 사람. 그리고 일단 손댄 일은 반드시 성공시킨다는 자신감도 갖고 있습니다. 선조 영령들의 가호를 받고 있는 것입니다. 때문에 일이 잘 풀립니다. 감사하는 마음을 잃지 않도록 하십시오. 그렇지 않으면 연인과 맺은 운명의 끈도 끊어지고 맙니다.

오늘 태어난 아름다운 사람
크리스토퍼 앳킨즈(19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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