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들(Bullrush)
부들과/
원산지:일본,유럽

꽃말 : 순종
사람들이 예수 그리스도를 '유대의 왕'이라 비웃었을 때 그 손에 들게 한 식물도 '부들'. 일본의 신화에는 부들 꽃봉오리가 대지에서 천상으로 생명의 씨앗을 날라다 주어 그 곳에서 신들이 태어났다는 것이 이자나기와 이자나미라는 연인. 그리고 천지 창조가 시작되었다고 합니다. 동서양을 막론하고 중요한 역할을 하는 식물입니다. 부들은 예로부터 여기저기 도움이 되어 왔습니다. 그 이삭을 말려서 불을 붙여 양초나 횃불 대용으로 쓰거나, 둘둘 뭉쳐서 침구 속에 넣어 솜처럼 어용하거나 탕약에 쓰기도 하고, 엮어서 바구니나 발로 쓰기도 합니다. 식용으로 먹었다는 기록도 있습니다.
꽃점
언제나 덜엉대 촐랑이라는 말을 듣기 쉬운 당신. 차분히 있지 못하고 성급히 판단을 내리고 마는 것이 장점이기도 하고 결점이기도 합니다. 때때로 오해를 받아 슬픈 경험을 할 때도 있군요. 조금만 얌전하게 다른 사람의 말을 따르려는 마음. 그런 생각을 하면 무엇이든 잘 풀릴 것입니다.
오늘 태어난 아름다운 사람
스탕달(1783) 마네(1832) 험프리 보가트(1899) 장 모로(1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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